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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좋지않아 문화센터 스포츠댄스를 등록했다. 격렬한 동작에 운동을 하면 온 몸이 땀으로 젖었다. 그래서 며칠만 하면 군살이 빠지고 날씬해지리라 기대했는데 오늘 문득 깨달았다, 꾸준히 해야만 지금보다 쪼~금 보기 좋아질까.. 어두운 현실이지만 아마추어 댄서로서 파블로 피카소의 <세명의 무용수>를 감상한다.
<세 명의 무용수>는 피카소가 입체주의와 초현실주의를 결합한 작품으로, 세 명의 여성 무용수를 기하학적이고 왜곡된 형태로 묘사하고 있다. 인물들은 각각 다른 색과 형태로 표현되어 있으며, 얼굴과 몸의 비율이 비정상적으로 변형되어 강렬한 초현실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작품의 중심 인물은 피카소의 친구인 라몬 피차소를 상징하며, 그의 사망 후 피카소의 감정이 담겨 있다. 춤을 추는 모습은 단순한 동작을 넘어서 삶과 죽음, 감정을 반영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작품은 피카소의 예술적 실험과 개인적인 감정을 동시에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강렬한 색채와 기하학적 변형을 통해 춤의 역동성과 불안정한 감정을 강조하고 있다.
즐겁게 춤을 추면서 아름다움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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