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고양국제꽃박람회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
2025.4.25.~5.11. / 일산호수공원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총 17일간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하며,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재)고양국제꽃박람회가 주관한다. 국내외 25개국 200여 개 기관과 업체가 참가하여 다양한 화훼 전시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람회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6시다. 이 행사는 1997년부터 시작된 화훼 전문 박람회로, 대중과 산업 관계자를 모두 대상으로 한다.
 
야외 전시장에는 주제별 정원이 조성된다. ‘꿈꾸는 정원’은 박람회의 주제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며, ‘꽃과 씨앗, 어린이 정원’은 식물의 생장 과정을 다룬다. ‘꽃빛, 물빛, 노을빛 정원’은 장소별 환경 특성을 반영하여 설계되며, ‘장미원’은 고양시의 시화인 장미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시민참여정원’은 고양시민이 직접 설계하고 조성하며, ‘고양 로컬 가든’은 지역 화훼 농가가 참여한다. 관람 동선은 주제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문객은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관람할 수 있다.
 
실내 전시장에는 국내외 화훼 품종이 전시된다. ‘해외 신품종관’에서는 외국 육종사의 신품종이, ‘국내 신품종관’에서는 지역 농업기술원과 민간 육종가의 품종이 소개된다. ‘수출 화훼 전시관’은 수출용 품종 중심으로 구성되며, ‘국가관’에서는 참여 국가들의 대표 화훼 품종을 전시한다. ‘해외 이색식물전’에서는 희귀한 식물과 대형 화훼류가 전시되며, ‘세계 화예작가 초청전’에서는 해외 플로리스트의 화예 작품이 전시된다. 이 전시들은 모두 실내 전시동에서 운영된다.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는 호수 주변에서 ‘LED 플라워 라이트 쇼’가 열린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공연, 플라워 퍼레이드, 거리 공연이 진행된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플라워 쿠키 만들기, 미니 정원 꾸미기, 부채 만들기 등이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체험 부스는 행사장 내 별도 공간에서 운영되며, 안내 부스에서 일정과 참여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입장권은 일반권, 우대권, 고양시민권, 전기간권 등으로 구성된다. 일반권은 현장 구매 시 15,000원이며, 사전 예매 시 11,000원이다. 우대권은 어린이, 청소년, 고령자, 장애인 등에게 적용되며, 현장 구매 시 12,000원이며, 사전 예매 시 9,000원이다. 고양시민권은 일반권 10,000원, 우대권 8,000원이며, 3월 10일부터 4월 20일까지 판매된다. 전기간권은 고양시민에 한해 30,000원에 판매되며, 행사 기간 중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대중교통은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이며, 인근에 주차장도 운영된다.

고양국제꽃박람회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