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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갑사 황매화축제(황매화 vs 겹황매화) 2025년 갑사 황매화축제2025.4.18.~20. / 공주시 계룡산 갑사 상가지구 일원 2025년 갑사 황매화축제는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산 자락에 위치한 천년고찰 갑사에서 4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고즈넉한 산사 풍경 속에서 만개한 노란 황매화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봄꽃 축제로,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지는 문화 향유의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갑사 상가지구 일원에 조성된 황매화 군락지는 햇살 아래 황금빛 물결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하고, 다양한 공연과 전통문화 체험, 지역 특산물 판매 등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 주차 공간이 제한적인 만큼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되며, 봄날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할 만.. 2025. 4. 17.
호암미술관 특별전 《겸재 정선》 호암미술관 특별전 《겸재 정선》2025.4.2.~6.29. / 호암미술관 전시실 1, 2 호암미술관은 2025년 4월 2일부터 6월 29일까지 특별전 《겸재 정선》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조선 후기 진경산수화의 거장 겸재 정선(1676-1759)의 회화 세계를 조명하는 대규모 기획전으로, 그의 대표작 165여 점이 공개된다. 국보 제217호 '금강전도(1734년)'와 보물 '독서여가도(1740~1741년)'를 비롯해 진경산수화, 인물화, 화조영모화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삼성문화재단과 간송미술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며, 간송미술관을 포함한 여러 기관 및 개인 소장자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사전 예약이 필요한 이번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호암미술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25. 4. 17.
제2회 아트 오앤오(Art One & Only) 제2회 아트 오앤오(Art OnO)2025.4.10.~13. / SETEC(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제2회 아트 오앤오(Art One & Only)는 2025년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학여울역 인근에 위치한 SETEC(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제1전시실부터 제3전시실까지 전관을 사용하는 대규모 아트페어로, 국내외 50여 개의 갤러리가 참여해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전세계 20여 개국에서 참가한 해외 갤러리 비율이 약 60%에 달해 국제적인 미술 교류의 장으로 주목받는다. 이로써 아트 오앤오는 단순한 지역 행사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본격적인 미술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했다.이번 제2회 아트 오앤오는 일반 대중과 미술계 관계.. 2025. 4. 16.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2025.5.9.~13. / 전주 월드컵경기장 전주시가 주최하는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가 2025년 5월 9일부터 13일까지 전주 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우리의 정원, 우리의 도시, 우리의 내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각지의 정원 관련 업체 160개와 전문 정원 작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정원산업전, 정원 전시, 정원문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박람회는 정원산업의 실질적 활성화와 대중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지향한다. 정원산업전에는 식물, 재료, 도구, 장비, 예술 소품 등 다양한 정원 관련 소재를 다루는 업체들이 참여하며, 전문작가와 시민작가가 조성한 5개의 창의적인 정원도 전시된다. ‘심유림’, ‘쾌심대.. 2025. 4. 16.
천경자 위작사건 <미인도> 한국 미술계에서 여전히 밝히지 않은 미스터리인 천경자의 위작 사건! 개인이 이 작품은 유명화가의 진품이라고 주장하면 미술계에서 위작이라고 하는 것이 보통인데, 권력(?)은 진품이라고 하는데 화가가 내 작품이 아니라고 했다.천경자는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여성 화가로, 독창적인 채색화로 한국 화단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1924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미술을 공부한 뒤 귀국하여, 여성의 삶과 감성을 주제로 한 강렬한 색채의 작품들로 이름을 알린다. 꽃, 나비, 여성 인물, 이국적인 풍경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되, 섬세한 붓터치와 상징적인 구성으로 내면의 감정과 미의식을 표현한다. 전통적인 한국화 기법에 현대적 색감을 결합해 자신만의 화풍을 구축했으며, “천경자풍”이라는 별칭이 생길 정.. 2025. 4. 15.
바실리 칸딘스키 <작은 기쁨> 개인적으로 바실리 칸딘스키의 을 보면 미래 세계가 떠오른다. 기계 문명으로 삭막한 미래가 아닌, 기쁨이 넘치는 미래 세계가 보인다.바실리 칸딘스키는 20세기 초 추상미술을 개척한 러시아 출신 화가이자 이론가다. 그는 미술이 단순한 재현을 넘어서 감정과 정신세계를 표현할 수 있는 독립적인 예술이어야 한다고 보았다. 칸딘스키는 특히 음악에서 깊은 영감을 받아, 색과 형태를 소리처럼 느끼고 표현하려 했다. 그는 회화 속에서도 리듬, 화성, 강약 등의 음악적 요소를 시각적으로 구현하고자 했으며, 이는 그가 예술을 하나의 영적 경험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이러한 태도는 그의 대표 저서 『예술에 있어서의 정신적인 것에 대하여』에서도 잘 드러난다. 그는 이 책에서 색채와 형태가 인간의 내면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 2025.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