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생활

에르바르트 뭉크 〈절규〉

by 오썸70 2025. 3. 12.
반응형

에르바르트 뭉크의  <절규(The Scream)>는 만화, 광고 등의 매체에서 끊임없이 패러디됨에 따라 두려움을 표현한 그림임에도 친숙함에 근거한 가벼운 익살을 느낀다. 패러디의 부작용을 떨치고 작품을 자세히 살펴보면, 길과 난간의 위태로운 사선과 하늘과 배경의 기괴한 곡선, 강렬한 색채에 더해 공포와 절망의 해골 같은 얼굴의 인물과 그를 위협하는 두려운 공포의 물결로부터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 멀리 길 끝에 두 사람이 있다. 단순화된 형태와 순수하고 혼합되지 않은 색채로 공포스러운 상황을 뚜렷하게 표현했다. 군중속의 고독이 아닌 "군중속의 공포"다.

에드바르트 뭉크(Edvard Munch)는 노르웨이 출신의 화가로, 강렬한 감정 표현과 내면의 불안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그는 우울증과 불안에 시달렸으며, 이러한 개인적 경험이 그의 작품 세계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특히 1890년대 파리에서 고흐의 작품을 접하며 표현주의적 기법을 발전시켰다.

그의 대표작 <절규>는 인간의 내면적 공포와 불안을 상징하는 작품으로, 비명을 지르는 인물과 일그러진 배경이 강한 감정을 전달한다. 뭉크는 친구들과 걷던 중 갑작스러운 불안과 자연의 변화를 경험한 순간에서 영감을 받아 이 작품을 탄생시켰다. <절규>는 표현주의의 대표작으로 평가받으며, 현대적 불안과 고독을 상징하는 아이콘이 되었다.

오늘날 <절규>는 공포 장르와 결합되며 대중문화 속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또한 인간 경험의 개별성과 내면적 갈등을 표현한 선구적인 작품으로, 20세기 미술과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이론에도 영향을 미쳤다.

절규하는 인물의 절박한 상황을 외면하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