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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학86

치매 예방과 뇌 건강에 좋은 참당귀 참당귀는 우리나라의 고랭지 환경에 적합한 약용작물로, 서늘하고 습윤한 기후를 선호한다. 해발 300~700m의 고지대에서 잘 자라며, 배수가 잘되고 유기질이 풍부한 사질양토가 가장 적합한 토양 조건이다. 일반적으로 관행적인 노지 육묘 이식법이 뿌리 생육과 수확량에 유리하지만, 플러그묘를 이용한 이식법은 노동력 절감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참당귀 뿌리에는 데쿠르신(decursin)과 데쿠르시놀 안젤레이트(decursinol angelate) 등의 쿠마린계 성분이 풍부하다. 이들은 강력한 항산화 및 항염증 작용을 가지며, 혈액순환 개선과 면역력 증진, 여성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전통적으로는 보혈약으로서 월경통, 빈혈, 피로 회복 등에 널리 활용돼 왔다. 특히 데쿠르신 성분은 뇌신경세포.. 2025. 5. 4.
물류기기 공동이용 지원 사업 알아보기 물류기기 공동이용 지원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여 농산물 출하 시 농협, 농업법인, 산지유통인 등이 파렛트, 플라스틱 상자 등 표준화된 물류기기를 임대해 공동으로 사용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목적은 농산물의 저장, 선별, 포장, 출하, 진열 등 유통 전 과정에서 물류기기 사용을 활성화해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물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있다. 사업 대상자는 물류기기 임대업체(풀회사)로부터 필요한 물류기기를 임차해 사용하고, 임차료의 일부를 국고와 지방비로 지원받는다. 지원 비율과 예산 규모는 해마다 달라지며, 최근에는 자부담이 늘고 국고 지원이 줄어드는 추세다. 사업 신청은 각 지역의 농협, 농업법인, 산지유통인 등이 직접 물류기기통합관리시스템(www.atpool.or.kr)에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제.. 2025. 5. 2.
무늬둥글레 알아보기 무늬둥글레는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학명은 Polygonatum odoratum var. pluriflorum for. variegatum이라 한다. 일반 둥글레와 달리 잎에 흰색 또는 황색의 줄무늬가 있어 관상적 가치가 뛰어나며, 실내외 정원용으로 널리 활용된다. 줄기는 곧게 서며, 뿌리는 지하경 형태로 옆으로 뻗어가며 번식한다. 5월경에 백록색의 종모양 꽃이 줄기 아래쪽에 달리며, 은은한 향이 있어 시각적 미와 후각적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한다. 무늬둥글레는 한방에서 둥글레차의 재료로 쓰이는 일반 둥글레와 달리 약용보다는 관상용으로 더욱 적합하다.생육 환경으로는 반음지를 선호하며, 직사광선 아래에서는 잎의 무늬가 변색되거나 시들 수 있으므로 그늘이 드리운 장소가 좋다. 토양은 배수가 잘되면.. 2025. 4. 30.
금낭화 알아보기 금낭화(Lamprocapnos spectabilis)는 양귀비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심장 모양의 독특한 꽃을 길게 늘어뜨리는 것이 특징이다. 키는 50~100cm 정도로 자라며, 봄철에 청록색 부드러운 잎과 함께 화려한 분홍색 또는 흰색 꽃을 피운다. 꽃은 총상화서 형태로 한 방향으로 길게 이어져 흐드러지며, 마치 하트 모양이 물방울처럼 터질 듯한 모양을 하고 있어 'Bleeding Heart'라는 별칭도 가진다. 금낭화는 초봄에 꽃을 피우고, 여름 더위가 시작되면 지상부가 말라 휴면 상태에 들어가는 생태적 특징을 지닌다. 부드러운 꽃과 섬세한 잎이 조화를 이루어 정원이나 조경 공간에 우아함을 더하는 식물이다.금낭화는 화단, 반음지 정원, 암석원 등에서 뛰어난 관상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초봄에.. 2025. 4. 27.
농막 & 농촌체류형 쉼터 면적제한 "농막의 면적제한이 20㎡ 에서 33㎡ 로 상향되었다" 라는 반가운 소식에 법제처 법규를 확인하니 농막의 면적제한은 여전히 20㎡ 라고 되어있다. 그럼 왜 이런 말이 있는지, 「농지법 시행규칙」 을 꼼꼼히 읽어보니 농막과 별도로 '농촌체류형 쉼터'가 법령에 명시되어 있고 '농촌체류형 쉼터'의 면적제한이 33㎡ 였다. 즉 면적제한이 '농막'은 20㎡(6평), '농촌체류형 쉼터'는 33㎡(10평) 이하인 것이다. 2025년 1월 24일 개정된 「농지법 시행규칙」 제3조의2는 농지 내 설치 가능한 시설의 범위를 확대하면서 ‘농촌체류형 쉼터’라는 새로운 유형의 가설건축물을 법령에 처음으로 명시하였다. 이는 농지 이용의 목적을 벗어나 숙소로 사용되던 기존 농막의 불법 사례가 빈번했던 점을 반영하여, 일정 요건을 .. 2025. 4. 22.
농지연금 알아보기 농지연금은 만 60세 이상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노후 생활자금을 월단위로 수령하는 공적 금융상품이다. 2011년 도입된 이 제도는 농지자산을 유동화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운영하며 정부 예산으로 재원을 조달해 연금 지급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농업인이 사망할 경우 배우자 승계가 가능하고, 재산세 감면 혜택 등 복합적 지원을 통해 고령화 시대 농촌 노후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신청조건은 신청 연도 말일 기준 만 60세 이상(196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어야 하며, 최소 5년 이상의 영농 경력이 필요하다(연속 경력 불필요). 농지는 전·답·과수원 지목으로 본인 명의 2년 이상 소유해야 하며, 주소지에서 직선거리 30km 이내에 위치해야 한다. 단, .. 2025. 4. 21.